본문 바로가기
일상/건강

이갈이 치료 - 치과에 가다

by AUTORI 2021. 10. 12.

치아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다

본격적으로 이갈이 치료를 받기 위해 동네 치과를 방문하였다. 항상 느끼지만 치과는 자주 오고 싶은 곳은 아니다. 입구에서부터 핸드피스 소리가 들려온다. 평소에 관리를 잘했으면 하는 후회와 그동안 왜 치료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자괴감이 밀려왔다.

 

 

의사 선생님을 뵙고 말씀드린 증상 및 습관은 다음과 같았다


1. 습관적으로 왼쪽 치아를 자주 사용한다.
2. 이갈이가 심한 날에는 턱이 얼얼하다.
3. 이갈이 한지 오래 되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여기저기 내 치아를 살펴보시고는, 내 턱을 만지시더니 입을 벌려보라 하신다. 천천히 입을 벌리자 턱에서 '툭' 소리가 난다. 심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소리가 났다. 평소에 불편함이 없던 터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점점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이 외에도 이가 갈린 곳과 깨진 곳이 있었다. 특히 송곳니 부분이 많이 갈려있었고 어금니와 같은 형태로 변형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치아 파임 개수가 11개에서 7개로 줄은 것. 이전 병원에서는 11개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오늘은 7개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턱관절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 턱관절 전문 병원에서 우선 치료를 받고 오라는 의견을 주셨다. 사실 마우스 피스(스플린트)를 처방받을 목적으로 병원에 왔지만, 이번 기회에 이갈이를 확실하게 치료하기 위해 전문 병원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턱관절 전문 치과 병원은 의정부 의정부동 한 곳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곳을 추천받았다. 혹시 몰라 두 군데 모두 진료 의뢰서를 받아왔고 직장에서 가까운 서울 강남구의 치과 병원으로 예약을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주말 예약이 꽉 찼다. 3주를 기다렸다.

 

댓글